"터키어와 몽골어의 관계 고찰"


  터키어와 몽골어 사이에 경계선을  그을수 있을지 여부 역시 시대를 올라가면 갈수록 모호해진다.

터키어 최고 문헌이 8세기 전반(퀼 테킨 비문은 그 대표)에 작성된 것임에 비하여, 몽골어 최고 문헌은 13세기에 쓰여졌다는 점에서 13세기 이전 이 두 언어를 비교하는 것은 논리적으로 불가능하다. 예컨데 카간이라는 호칭에 대해서 [투르크 몽골어에서 기원한 어휘]로 밖에 말할 수 없는 것은 그 때문이다. 두 언어의 공통 요소 또는 유사 요소(특히 어휘)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자.  

고대 터키어 ayaq가, 몽골어 ayara[잔](杯)에 대응되는 것은 누가 보아도 명확하다. 하지만 현재 일본에서도 잔이라 하지 않고 그라스라든가, 때로는 고부렛이라 말하는 사람도 있는 것처럼 이 역시 단순한 차용어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다음의 [소금]을 의미하는 고대 터키어 tuz 현대 할하 몽골어 daws, 문어체 몽골어 dabusun을 놓고, 이들을 기원이 같은 단어라고 곧바로 단정할 수 없다.

그러나 이어서 [먼지]를 의미하는 터키어 toz, 할하 몽골어 toos, 문어체 몽공어 torusun을 비교해 보면, 소금의 어두 t와 d의 변화는 있지만, 문어체 몽골어에서 제2자음과 제3자음을 탈락시키면 고대 터키어 형태가 되는 것이 명확하다.
터키어 마지막 자음의 유성화(s가 z로 변한다)는,이러한 탈락의 [보상작용]이라 생각된다.

어떻든 13세기에 나타난 몽골어가 8세기의 터키어보다 [옛]형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주목할 만하다. 보다 복잡한 쪽이 보다 오래되었다는 것은 언어학의 원천이다. 학자들으 터키어와 몽골어의 공통성 또는 유사성이 쌍방의 화자가 섞어 쓴데서 생긴 단순한 차용관계인가, 아니면 공통의 조어(祖語)에서 분리되어 유래한 것인가를 놓고 19세기 이래 계속 논쟁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이 문제는 아직도 결론이 나지 않았다.

기원의 문제는 어찌 되었든 역사적으로 보면 몽골 고원 밖으로 나간 몽골은 언어적으로 차차 몽골어에서 멀어졌다.
예컨데 중앙아시아에서는 라시드가 말하는 [몽골이었던 투르크 제부족]도 점점 투르크화하였다. 그 이유는 그들이 본래의 투르크에 비해 소수였던 점과 함께 그들이 이슬람교를 받아들였던 점 때문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투르크족의 이슬람화는 10세기에 개시되었고 몽골은 바로 이페르시아 투르크적인 이슬람문명을 받아들였다.   Mongol Sch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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