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 산업자원부는 9일부터 몽골에서 열린 `한.몽골 자원협력 민관합동 회의'에서 양국 기관이 몽골 남서부 알타이 지역에 대한 광물 정밀조사를 하기로 합의했다고 10 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8월부터 시작되며 우리측에서 대한광업진흥공사가, 몽골에서는 몽골광물자원청이 각각 참여할 예정이다.
알타이지역에는 금과 동광석의 매장량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국은 또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몽골지질광물자원연구소가 참여한 가운데 몽골동부의 초이발 산 지역에 대해서도 광물 평가조사를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양국 기업들을 상대로 몽골의 에너지 및 광물자원 투자에 대한 수요를 조사해 공동개발 사업을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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