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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몽골인에게는 한국 축구가 '아시아의 자존심'이다

[작성자] 매일경제

[작성일] 2002년6월26일

[화 일] 화일없음

몽골인에게는 한국 축구가 '아시아의 자존심'이다

"태극전사는 30억 아시아人 구심점" .......... 중에서 기사발췌

■아시아 뭉쳤다

몽골인에게는 한국 축구가 '아시아의 자존심'이다.

한국 축구가 있는 날이면 수도 울란바토르 시내의 식당에 손님이 없을 정도. 이들은 한국팀에 달
러를 걸고 내기를 하기도 한다.

몽골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우영민 몽골한인회장은 "우리 식당에서 한국이 우승할 때마다 공짜술
을 대접했더니 이제 한국전이 있는 날은으레 손님이 몰린다"고 전했다.

우 회장은 "몽골인은 한국인과 많이 닮았기 때문에 아시아권에서 특히 연대감을 느끼고 응원하는
것 같다"며 "자신을 만날 때마다 그들이 손뼉을 치고 '대~한민국'을 외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