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ui 코리아 - Guest Page >

[제　목] 아시아 IT 장관회의 서울선언

[작성자] 연합뉴스

[작성일] 2002년5월31일

[화 일] 화일없음

아시아 IT 장관회의 서울선언

아시아IT장관회의 서울선언 내일 채택
[정보통신] 2002년 05월 31일 (금) 10:51

(서울=연합뉴스) 이정내기자= 우리나라를 비롯해 호주, 일본,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지역 23개국
의 IT(정보기술) 장.차관들은 6월 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1회 아시아 IT장관 회의'를 갖
고 역내 정보격차 해소와 국가간 IT협력 강화를 골자로 하는 `서울 IT 선언'을 채택한다.
31일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서울 IT선언에는 ▲역내 디지털 격차해소 ▲아시아 IT표준화 및 기술개
발 ▲아시아 문화유산 디지털화 ▲아시아 초고속인터넷 인프라 구축 ▲인터넷서비스 경제성을 위
한 공동행동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양승택(梁承澤) 정통부 장관은 이번 회의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아시아 문화의 디지털화를 위한
역내 협력체제 구축을 제안하고 아시아 IT 기술표준 제정에 역내 국가들간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
할 계획이다.

양 장관은 또 3세대 이동통신 상용화에 대비해 세계적인 IT기술표준 수립을 위한 공동연구개발 기
반을 형성할 것과 역내 IT인력의 양성 및 교류 협력을 강화할 것을 역설할 예정이다.

제2회 아시아 IT장관 회의는 내년 5월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서울 IT장관회의에는 양 장관을 비롯해 호주,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홍콩,이란, 인도네시아,
일본, 라오스, 몽골, 미얀마, 베트남, 중국,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의 IT 장.차관이 참
석하며 인도, 이스라엘, 오만, 파키스탄, 필리핀,스리랑카, 태국은 특명 전권대사가 각각 대표로
참석한다.

아시아 IT장관의회에 참석한 각국 장관들은 회의직후 오찬을 갖는 데 이어 서울여의도에 마련된 `
월드컵 플라자'를 방문하며 호주, 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방글라데시 등 일부국가의 장관
들은 KT, SK텔레콤, 삼성 등 IT기업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등
연구소들을 방문, 한국의 IT산업 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jnlee@yna.co.kr(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