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가요계는] 앨범 1000장만 팔리면 '대박' [연예오락, 영화] 2002년 05월 21일 (화) 11:31
몽골의 가수는 방송에 출연하며 현재 활발하게 활동 중인 가수는 약 15개팀 정도다. 아마추어와 프로의 구분이 확실치 않다. 가수협회 같은 조직이 없어 정확하게 몇팀의 가수가 활동하는지 잘 확인되지 않는다. 나이트클럽에서 활동하는 가수까지 모두 합쳐서 30∼40팀 정도 될 것으로 추산 된다.
데뷔는 주로 3개 TV방송사에서 주최하는 아마추어 가요콘서트 형식으로 하며 이후 음반을 발표한 다. 나라의 면적은 우리나라의 17배지만 인구는 10분의 1인 400만명으로 1,000장 이상만 팔려도 상 위권에 속한다.
최근 힙합이 새롭게 인기를 끌고 있으며 발라드도 강세를 보여 우리 가요계와 비슷한 양상을 보인 다. 지난 2000년 수도 울란바토르에 서울시가 투자해 가로등과 도로정비를 한 이후 '서울의 거 리'라는 곳이 생겼는데, 한국식당과 상점들이 많이 들어섰고 클럽에서는 코요태의 '순정' 등 한국 가요가 대인기를 끌고 있다.
음반제작비는 1,500만원(한화) 정도면 되지만 평균임금이 월 8만∼15만원으로 그들 입장에서는 큰 돈이다. 환율은 미화 1달러에 1,050투그리(tg) 정도다. 자체에서도 스튜디오를 갖고 있지만 CD 제 조는 주로 한국에 와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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