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콤은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현지에서 캄보디아 국가정보통신개발국 NiDA와 ICT (Nationwide 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y)프로젝트에 단독 참여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캄보디아에서 추진하는 ICT 프로젝트는 캄보디아 내에 초고속 인터넷망을 구축하기 위한 프로젝 트로 NiDA 의장인 훈센 총리가 직접 관장할 만큼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피콤의 남경문 홍보팀장은 “이번에 오피콤이 체결한 MOU는 약 2000만달러 규모이며 창사 이래 해외 정부와 직접 맺은 사전계약이라는 데 더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현지 상호 MOU 계약 행사장에는 NiDA 의장인 훈센 총리의 사전 윤허를받은 관방장관 겸 NiDA의 부의장인 속안이 직접 참석했다.
오피콤은 이번 캄보디아 정부와의 MOU 체결을 통해 캄보디아 내 통신망구성과 기술 부문 및 제 품조달, 그리고 통신망 유지보수 등에서 독립적인 위치를 차지하게 됐다.
한편 이 회사는 해외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3년 전부터 해외 시장을 물색, 작년에 해외사업팀을 신 설하고 중국에 DSLAM을 수출한 데 이어 베트남 몽골 등의 초고속 시범망 사업에 참여하는 등 해 외 시장으로의 진출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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