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시 김영희 시장과 허석태 시의장이 25일 몽골 바가반디 대통령으로부터 ‘몽골 평화 훈장’을 받았다． 김시장과 허의장은 민간 차원에서 시작한 남양주몽골장학회를 몽골 현지법인으로 발전시키는 등 의 공로를 인정받아 국내 자치단체장으로서는 처음으로 외국 국가원수로부터 최고 훈장을 받았 다.
남양주 몽골장학회는 1996년부터 3명의 한국 유학생에게 각각 8학기 동안 장학금을 지급하고 몽 골대 한국어과에 2만여 달러의 장학금과 120권의 국어사전을 전달하는 등 인재양성에 힘써왔다．
남양주시는 또 남양주 수동계곡에 몽골문화촌을 조성하고,몽골 울란바토르에 남양주문화관을 설 립하는 등 문화교류의 토대를 마련하는 등 친선을 다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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